오이도 선사 유적공원
요즘 해변에서 캠핑을 하기 위해 또는 바다를 보며 커피를 마시려고 대부도로 많이들 넘어 오시네요.
그리고 거북섬 웨이브시티에 서핑하러 오시는 분들도 많아졌습니다.
대부도에 가기 전 오이도관광단지가 위치해 있습니다.
들어가는 입구에 선사 유적공원이 있지요
오늘은 수도권과 가까운 오이도 선사 유적공원에 왔습니다
오이도 선사유적공원을 한바퀴 돌려면 한시간 정도 소요됩니다. 그만큼 넓은 면적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큰 길에 주차장이 있고, 무료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공원 바로 앞에는 장애인 전용 주차장이니, 공원을 끼고 조금 더 가시다 보면 일반 주차장이 있습니다.
주차장에 주차하시면 바로 앞 화장실이 나옵니다. 관리가 잘 되어 깨끗합니다.
위 사진이 화장실입니다. 최근 공사를 해서 더 깨끗해 졌네요.
바로 앞이 주차장이고, 넓은 잔디밭이 보입니다.
요렇게 길을 따라 가다보면 푸른 나무와 들꽃들이 반겨 줍니다.
오이도 선사유적공원에는 오래된 수령의 도토리나무와 밤나무가 많이 있습니다.
가을엔 방문객들이 밤이랑 도토리를 가져가시는데, 여기 선사유적공원에는 다람쥐와 청설모. 각종 새들이 살고 있어서
가능하면 그대로 두시는게 자연과 동물들을 위하는 것일 겁니다.
산에 오르기 편하게 계단으로 되어 있습니다. 평소 체력관리를 하신 분이라면 어렵지 않게 올라갈 수 있습니다.
하지만 책상에 앉아만 계신 분이라면 한번에 못 올라가고 숨이 헐떡일 수 있습니다. 천천히 올라가세요.ㅎ
선사유적공원을 걷다 보면 카페가 나옵니다. 아래는 카페이고 위는 사진과 같이 전망대로 되어 있습니다.
흔들의자가 두개 설치 되어 있고, 야외용 탁자와 의자가 두개 설치되어 있습니다.
흔들의자에 앉아서 바다를 바라 보면, 멀리 송도국제도시가 보입니다.
서해안이라 밀물과 썰물이 있어서, 밀물일때는 멋진 바다와 송도가 보이고
썰물일때는 갯벌과 갈매기. 백로가 보입니다.
아래 바다쪽 갯벌에는 내려갈 수 없고, 눈으로만 감상하셔야 합니다.
이제 아래로 내려가면 키가 큰 갈대밭이 보입니다.
갈색이었다가 지금은 은색으로 변해 있습니다. 직접 보시면 장관입니다.
하늘도 파랗고 소나무도 더욱 초록으로 느껴지는 가을 하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