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군산 선유도 대장봉
오늘은 버스를 타고 군산 선유도에 왔습니다.
군산 선유도는 새만금 프로젝트 덕분에 외딴 섬이 아닌 방파제 및 다리로 연결되어 이제 자동차로 여행할 수 있습니다.
아래 지도와 같이 연결되어 있습니다.
새만금 방조제를 지나 신시도 무녀도를 거쳐 선유도에 도착합니다.
이제 모든 섬을 버스를 타고 들어갈 수 있습니다.
대장도는 작은 섬이라 걸어 다니며 볼 것이 많습니다.
선유도에는 고운 모래사장으로 되어 있는 선유도 해수욕장이 있습니다.
서해라고 믿기지 않을 정도의 고운 모래 백사장이 길게 늘어져 있습니다.
여름 성수기도 붐비지 않는다고 하니, 다음 여름에 한번 더 와 봐야겠습니다.
집라인이 설치되어 있어 해수욕장 하늘 위로 지나 다닙니다.
지금은 가을이라 바다에 들어가는 사람이 없지만
많은 섬들과 파란 바다, 그리고 눈부신 하얀 백사장이 마음을 편하게 해 줍니다.
잠시 바닥에 앉아서 모래놀이를 해 봅니다.
모래와 동글동글한 자갈들이 백사장을 이루고 있습니다.
이제 대장도로 가는 다리를 걸어서 건넙니다.
그 중 최고 절경인 대장도의 대장봉으로 올라갑니다.
약 140미터되는 낮은 산으로 힘들만 하면 도착하는 곳입니다.
다만 대장봉 올라가는 루트가 2가지가 있는데, 하나는 계단으로 되어 있는 루트.다른 하나는 험한 산길
저는 올라갈 땐 험지로, 내려올 땐 계단으로 내려 왔습니다.
아래는 대장봉에 올라가면 볼 수 있는 절경입니다.
"서해바다는 동해바다보다 별로야" 라는 생각이 싹 날아갑니다.
우~와~ 라는 탄성이 여기저기서 나옵니다.
저도 잠시 넋을 놓고 바라 보았습니다.
이제 여기서 많이 잡히는 박대구이를 먹으러 가 볼까요?